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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름이 시작되면서 밤새 모기 때문에 잠을 설치는 분들이 많아질 텐데요. 모기 물림을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시는 분들도 있지만, 일본뇌염, 말라리아 등 모기 매개 감염병과 같은 심각한 질병으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해요. 오늘은 여러분의 건강한 여름을 위해 모기로 인해 발병되는 질병과 모기 물림을 예방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모기 매개 감염병이란?

    모기 매개 감염병은 감염된 모기에게 물려 전파되는 감염병으로, 일본뇌염, 말라리아, 뎅기열, 지카 바이러스, 황열 등이 있어요. 국내에서는 말라리아와 일본뇌염이 대표적입니다. 기후변화로 인해 모기 서식지가 확대되면서 모기 매개 감염병은 전 세계적으로 급증하고 있어요. 특히, 동남아 지역에서 모기 매개 감염병 발생이 증가하면서 국내 유입 환자가 늘어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국내에서 많이 발생하는 모기 매개 감염병

     

    일본뇌염

     

    ➡️ 감염경로:

    일본뇌염 바이러스에 감염된 매개 모기(주로 작은 빨간집모기)가 사람을 물어 전파해요. 국내 일본뇌염 환자는 매년 20명 내외로 발생하며, 대부분 8~9월에 첫 환자가 신고되고 11월까지 발생합니다.

     

    ➡️  증상:

    일본뇌염에 걸린 모기에게 물린 후 5~15일 이후 증상이 나타납니다. 대부분 무증상이지만, 무기력증, 발열, 두통, 복통, 메스꺼움, 구토 등을 동반할 수 있어요.

     

    ➡️  예방접종:

    일본뇌염은 효과적인 백신이 있으므로 국가 필수예방접종 대상 아동은 표준 예방접종 일정에 맞춰 접종할 것을 권장합니다. 과거 예방접종 경험이 없는 만 18세 이상 성인 중 위험지역에 거주하거나 활동 예정인 경우, 또는 일본뇌염 위험 국가를 여행할 계획이 있는 경우에도 예방접종을 권장합니다.

    1) 불활성화 백신
    ㆍ접종대상 및 접종시기
    -  기초접종 : 생후 12~23개월에서 1개월 간격으로 2회 접종
    -  추가접종 : 생후 24~35개월(2차 접종 11개월 후). 6세, 12세에 각각 1회 접종

    2) 약독화 생백신
    ㆍ 접종대상 및 접종시기
    -  기초접종 : 생후 12~23개월에 1회 접종하고, 1차 접종 12개월 뒤 2차 접종

     

    ➡️  일본뇌염 치료:

    일본뇌염에 대한 특이적인 치료법은 없고 호흡장애, 순환장애, 세균감염 등은 보존적인 치료필요

     

     

    ➡️  일본뇌염 접종도우미:            접종도우미>>>>바로가기

     

     

    ➡️  일본뇌염 위험 국가:

    방글라데시, 부탄, 인도, 네팔, 파키스탄, 스리랑카, 브루나이, 미얀마,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라오스, 말레이시아, 필리핀, 싱가포르, 태국, 동티모르, 베트남, 중국, 일본, 대만, 러시아, 호주, 파푸아뉴기니(CDC, 2023.12.)

     

     

    말라리아

     

    ➡️  감염경로:

    삼일열 원충에 감염된 얼룩날개모기가 사람을 물어 전파됩니다. 국내 말라리아는 5∼10월 휴전선 접경지역에서 많이 발생하므로, 이들 지역 거주 및 여행 시 주의가 필요합니다.

     

    ➡️  증상:

    말라리아 초기에는 오한, 발열, 발한 등이 나타나고, 48시간 주기로 반복, 잠복기는 일반적으로 7~30일이지만, 수년 후에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어요.

     

    ➡️  예방약:

    말라리아는 예방백신이 없고, 예방약을 복용으로 예방할 수 있어요. 예방약은 반드시 의사의 처방을 받아 복용해야 합니다.

     

    모기에 물리면 왜가려운가?

    모기가 물면 가려움증이 생기는 이유는 모기가 물면 피부에 타액이 주입되기 때문입니다. 이 타액에는 면역체계가 히스타민을 일으키고 신경 말단을 자극하여 가려움증을 유발합니다.

    모기가물렸을때 왜가려운가

     

    모기에 잘 물리는 사람의 특징

     

    ➡️  잘 씻지 않은 경우:

    모기는 땀 냄새를 좋아해  깨끗이 씻기를 권장합니다.

     

    ➡️  화장품 사용:

    모기는 향이 짙은 화장품, 향수향을 좋아해 절재가 필요합니다.

     

    ➡️  술을 마신 경우:

    모기는 술을 마신 후 냄새와, 몸에 열기로 모기의 표적이 됩니다.

     

    ➡️  체중이 많이 나가는 경우:

    체중이 많이 나가고 덩치가 큰 사람은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많아 모기가 좋아합니다.

     

    ➡️  어린이:

    어린이들은 호흡량이 많아 이산화탄소 배출이 많고 젖산 분비도 왕성해 모기에 잘 물립니다.

     

    ➡️  임산부:

    임산부는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많고 체온도 높아 모기에게 물릴 확률이 높습니다.

     

    ➡️  어두운 옷 착용:

    모기는 어두운 색을 좋아하므로 밝은 색의 옷을 입는 것이 좋습니다.

     

     

    모기예보확인도구

    📌Tip  
    현재 모기가 얼마나 많은지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합니다. '서울시 모기 예보'를 활용하면 모기 발생 가능성을 4단계(쾌적, 관심, 주의, 불쾌)로 구분해 행동 요령을 알 수 있어요. 서울에 거주하지 않더라도 모기 상황을 알 수 있어 야외 활동 등에 도움이 됩니다. 아래 바로가기 클릭하세요!

    ➡️  모기 예보 확인하기       모기예보>>>>바로가기

     

     

    모기 물림 예방 방법

     

    ➡️  야외 활동 시 예방법:

    ㆍ  외출 시 긴소매, 바지를 입어 노출 부위를 최소화

      진한 향의 화장품이나 향수 사용을 자제

      야외 활동 후에는 깨끗이 씻고

      땀이 묻은 옷은 꼭 세탁 필요

     

    ➡️  안전한 집 환경 만들기:

      방충망 설치와 더불어 방충망이 손상 유무 확인

      모기가 발생할 수 있는 환경을 최소화

    ㆍ  물이 고인 곳 제거

     

    모기 기피제 사용법

     

    ➡️  모기 기피제는 약효 지속 시간이 3~4시간 정도 지속

     

    ➡️  노출 부위에 바르고 상처 부위, 눈 주위에는 사용 금지

     

    ➡️  신체 피부의 20%를 초과하지 않도록 주의

     

    ➡️  땀과 섞이면 효력이 없어지므로 땀을 제거한 후 다시 모기 기피제 사용

     

    ➡️  모기향은 개방된 장소에서 사용하기 어렵고 밀폐된 공간은 주의가 필요

     

    ➡️  특히 6세 미만 어린이가 있는 장소에서는 사용 금지

     

    🚨모기향은 피레스로이드계 살충제와 목질의 연소 물질을 약간의 점착 물을 섞어 코일로 만든 훈연제로, 원칙적으로 밀폐가 잘 된 공간일수록 살충력을 최대로 발휘해요. 하지만 장기간 사용 시 사람에게 흡입할 수 있으므로 밀폐된 공간에서 사용은 금지되어 있어요. 특히 6세 미만 영유아에게 노출될 수 있는 장소에서는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아요.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허가한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모기 기피제의 의약외품 허가(신고) 확인하기 ​의약품 안전 나라(nedrug.mfds.go.kr) → 의약품 등 정보 → 의약품 등 정보검색(의약외품)에서 제품명으로 확인해 주세요.

     

    이른 무더위에 벌써 모기로 인해 불편함을 겪는 분들이 많을 텐데요. 오늘 전달해 드린 모기 물림 예방법 등의 정보를 통해 편안한 여름 보내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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